안녕하세요. 대원GK글로벌에듀 온라인상담팀입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8월에 발표하기로 했다가 1년을 연기한 교육제도 개선 확정안은 역시 예정보다 1년이 늦은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적용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2021학년도까지는 특기자/논술전형은 폐지가 되지 않으며 폐지가 결정된다해도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적용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와는 관계없이 해외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합니다. 

국내 대학들이 특기자전형을 페지하고 안하고는 해외고 학생의 한국대학 입학에 전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닙니다. 즉, 각 대학이 해외고 학생을 뽑는 전형이 영어특기자전형이던 학생부종합전형이던 상관없이 해외고 졸업생의 한국대학 입학문호는 전혀 줄어들지 않으며 심지어는 몇몇 학과는 영어특기자전형의 폐지와 동시에 해외고 수험생의 합격확률이 크게 늘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 이러한 해외고 출신학생들의 절대적 Advantage현상은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선발인원을 크게 늘리고 영어특기자전형임에도 불구하고 공인어학성적을 받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는 경희대 국제학부에서 아주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최근 3년동안 공인어학성적이 낮은 해외고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고 있습니다.  

만약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국제학부등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영어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2021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러한 해외고 독식현상은 지금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을 한다고 해도 국제학부는 영어로 100%수업을 해야합니다. 지금은 공인어학성적을 통해 학생의 영어실력판단이 가능하고 내신이 좋아도 토플성적이 높지못하고 에세이능력이 부족한 해외고 학생은 지원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학과들이 학종으로 바뀌어서 공인어학성적과 외부수상실적 제출이 불가능해질 경우 학교성적면에서 절대 유리하며 입학사정관들이 국내고 학생보다는 실용영어 구사능력이 더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해외고 학생들이 현재도 거의 사멸상태인데 영어특기자전형까지 폐지가 확정될 경우 준비생이 아예 없을 확률이 높은 국내고 학생에 비해 이들학과 입학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영어특기자전형 폐지와는 관계없이 각 대학 국제학부/영어수업학과는 존재를 해야하는 것이며 이 학과에 적합한 학생도 계속 선발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이럴 경우 준비생이 거의 없을 국내고생에 비해 해외고 생이 한국대학 국제학부 /글로벌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국제물류학과/ISE융합과학공학부등에 합격할 가능성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인 것 입니다.    

전형이 바뀌면 피해자만 있는 것이 아니며 전형 변화에 따른 수혜자도 많이 있게 됩니다. 다만, 피해자는 목소리가 크고 수혜자는 조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피해자의 목소리만 들리는 것 뿐 입니다. 해외고 학생은 영어특기자전형 폐지의 경우 입시에서 절대 수혜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묵묵히 학교공부를 열심히하고 학종과 영특 모두에서 제출가능한 서류인 ACT, AP, IB성적및 교내수상및 활동실적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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