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고교 9,10학년 마치고 이후 주변 커뮤니트 컬리지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11,12학년 마치는 러닝스타트(Running Start) 제도가 있습니다.

러닝스타트는 정규 고교 졸업장을 주면서 대학 학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학 학점이라 고교보다는 좀더 힘들고 숙제도 많아 힘들어 하지만 아이들에게 독립심과 일찍 대학에 진출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 지원시 일부 대학에서 이 학점을 인정해줘서 4년이 아닌 3년, 많게는 2년까지 대학기간을 단축이 가능합니다.

대학에서는 4쿼터제로 운영되고 한 쿼터(학기)에 보통 5-6과목이지만 9-10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어서 졸업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대학들 입학 상담처에 문의한 결과 그 나라에서 인정하는 정식 졸업장을 주고 아포스티유를 받으면 해외고 전형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확인 받았습니다.

한가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한국의 명문 대학 지원시 11,12 학년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마치며 고교를 졸업한 것이 혹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원장님 기억이 나시나 모르겠지만 작년에 미국 오기전에 자매인 두 여학생들에 대해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