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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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대 국제학부에 합격한
심미진 입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있는 일반고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외고가 아닌 일반고에 재학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특기자 전형을 개인적으로 꺼려했지만, 3학년 1학기를 시작할 무렵 주장혁 부원장님과 했던 상담을 통해 영특 안에서의 폭넓은 길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저는 영어 특기자 유형에 올인하여 입시 준비를 하게 되었고 2월달부터 공인어학점수를 내기 위해 TOEIC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조용배 원장님께서는 저의 외국 학교에서의 스펙, 내신 성적 그리고 TOEIC 점수를 고려하여 대학 리스트를 정해 주셨고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중점으로 어떻게 공부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높지 않은 한국 고등학교에서의 내신성적 때문에 항상 입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원장님께서 에세이 전형을 소개해 주셨고 평소 영어 영역 중에서도 writing에 가장 흥미가 있었던 저는 동국대 한양대 에세이 전형을 둘다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영국계 국제학교에서 에세이 유형의 시험들에 많이 익숙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이였습니다. 하지만 매 수업시간 마다 했던 부원장 선생님과의 간단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고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 작성이 끝나고 지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문 내의 keyword를 함께 밑줄 치며 읽었습니다. 그 후에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에세이와 한양대에서 직접공개한 모범답안을 읽으며 분석했습니다. 답안 분석이 끝나면 매번 TA선생님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 받으며 한양대가 원하는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 마다 부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다루며 한양대뿐만이 아닌 동국대, 그리고 다른 학교들의 심층면접도 같이 대비할 수 있었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특기자로 입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날도 많았고 또래 수험생들과 다른 길을 걷는 다는 것이 많이 불안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TA선생님들과 부원장 선생님의 응원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덕분에 용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주장혁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