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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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약 9년 간 생활한 학생입니다.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오래 살다 보니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앞날이 막막했는데 대원GK글로벌에듀 학원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처음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자료들을 모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 지와 어떤 방식으로 적어야 하는지를 조용배원장님께 설명받고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중간중간에 틀린 부분이라던가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추가 설명과 수정을 반복하며 개별 활동증명서를 적었습니다. 약 20개 정도의 활동증명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끝나고 각 대학에 넣을 대체서식들을 적었습니다. 넣을 과에 따라 활동증명서들을 분류해가며 정리하면서 그간의 클럽 활동들과 수상 실적 등의 서류들을 학교에 요청해 받아서 스캔해 자료에 추가했습니다.
학교 안팎으로 활동했던 기록들과 활동 보고서들을 들고 학교 담당자들을 찾아가 사인을 받아오는 것과 대사관을 찾아가 인증 받아오는 일은 꽤나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꽤나 수월했습니다.
학교 생활 증명서와 각 자료들에 따라 학교에서 요구하는 글자 수를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100자를 요구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400자까지 허용하는 학교도 있었기 때문에 같은 내용의 자료라도 줄이고 줄여서 작성해야 하는 작업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때문에 관련 수업에서도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했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 보면 한국어를 적을 때 어색한 부분이 있었기에 그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문장이 꽤나 매끄러워지고 읽기도 편해졌습니다.
면접 관련으로 아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수업을 계속 들어가며 정보를 착실히 쌓아감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면접 후기 등을 찾아보다 보니 스스로 감이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어떤 말을 하면 좋은지와 예상 질문들에 다양한 답변을 준비해두며 면접 준비를 하자 당일에 면접관들을 실제로 뵈었을 때도 많이 긴장되지 않았고, 말도 제대로 나왔습니다.
원래 긴장을 하게 되면 머리가 굳어 생각이 잘 나지 않았던 저지만 계속된 면접 수업은 하나의 훈련으로 인식되었던 건지 머리 속에서 잘 떠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