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홈 > 커뮤니티/Q&A > 합격자 수기 |
안녕하세요. 2016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부, 성신여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박하영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약 2년 반 동안 외국에 살았습니다. 그러다 고1 중간에 한국에 오게되어 재외국민 특례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남들보다 조금 빨리 특기자 전형을 준비했습니다. 외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내신은 당연히 좋지 않았고, 입시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여 별다른 스펙을 쌓아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1차통과를 위한 토익고득점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고2 여름방학 때 부터 이재우 선생님과 주장혁 선생님의 지도 아래 토익을 공부하였습니다.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두 분의 선생님께서 토익문제 푸는 방법을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고2 겨울방학 때 토익 9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인어학을 준비할 때 비교적 점수를 올리기 쉬운 토익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는 조용배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토익공부에 전념하였던 것이 빠른 시간 내 만점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여름방학 때부터 주장혁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수강생끼리 한 방에 다같이 앉아 돌아가면서 면접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준비된 방에서 TA선생님과 마주 앉아 1대1로 면접 답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0~15분 정도 꼼꼼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시선처리 연습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국내고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신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3학년 때 내신이 많이 향상되어 생각치도 못했던 숙대에 지원하였고 실제 숙대 면접에서 교수님께서 성적향상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만일을 위해 내신공부에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토익이 아직 고득점이 아니라면 내신보다는 토익이 우선이지만, 그래도 내신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에서 실제 에세이나 면접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신공부도 면접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2017학년도 입시에서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