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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고 학생이 한국대학에 진학할 때의 출신고교의 학교성적은  각 대학들이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국내고등학교와 같은 일괄적인 학생부가 없고 각 국가별로 학교성적 산출기준과 표기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성적의 반영비율 역시 각 대학이 다르게 적용하는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10~12학년 전체의 학교 성적이 상위권이 되지 못한다면 입시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반면, 한양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 동국대 등은 해외고 학생의 경우 학교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입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외 경희대, 한동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등의 대학들도 공인어학성적이나 ACT, AP등의 다른 공통 우수성입증서류가 좋다면 학교내신이 나쁜 것을 많이 만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별로 다른 입시전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내신성적이 어떻다는 것만 가지고 특정대학 합격을 예상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학교성적과 준비가능한 우수성입증서류에 맞는 학교를 고른다음 그 학교 합격을 목표로 하는 공부에 전념하는 것 이 될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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