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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 미얀마라는 나라로 건너와 금년 5월에 졸업예정인 현재 12학년 재학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이번에 미국, 캐나다등 여러 나라로 원서를 넣어보긴 했으나, 저는 오랫동안 한국대학을 다니고자 희망했었으므로 3년 특례 서류전형으로나마 한국 대학에 원서를 넣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제 스펙을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SAT 2200점, TOEFL 109점, GPA 3.87/4.0, SAT2 Chemistry 와 Math2 모두 800, AP Chemistry 5 정도 입니다. 현재 AP Psychology, Calculus AB, Biology를 듣고 있으며 모두 4에서 5의 성적을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라는 개도국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교내 봉사활동, 교외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했으며, 교회에서 5년간 찬양팀 세션, 학교 탁구팀(시대회 수상경력 보유), 학교 오케스트라, 그리고 중국어,미얀마어,일본어 등 여러 언어 역시 공부중에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학과는 의예과, 치의예과 또는 화공과/생명공학과 쪽인데 현재 제 스펙으로 도전해볼만한 대학교들과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을지를 봐주시고 상담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원GK글로벌에듀 온라인상담팀입니다.
현재 질문하신 학생은 한국대학에 재외국민 3년 특례 서류형 대학에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원학과는 의예과, 생명공학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대학에 소신껏 지원했다가 떨어질 경우 기존에 합격한 미국/캐나다 대학에 진학을 할 생각이라면 원하시는 대로 지원하시면 되겠지만 만약 한국대학에 꼭 합격을 해야 한다면 지원방식의 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7월 재외국민전형 서류형대학은 현재 연세대학교, 가톨릭대의예과, 인제대의예과, 연세대원주의대의예과 등 4군데 학교 뿐 입니다.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는 서류외에 지필 수학시험에 응시해야하며 이보다 하위의 다른 대학들은 현재 가지고 계신 좋은 서류들을 하나도 사용하지 못한채 영어+수학등의 지필고사에 응시하거나 토플, 토익점수만으로 지원(을지대, 건양대의예과)해야 하는데 현재 가지고 계신 공인어학점수로는 경쟁력이 낮습니다. 물론 연세대/가톨릭대/인제대/연세원주의대등 4개 서류형 대학들 역시 선발인원이 한 학과에 2명~4명정도이며 최상위권 학생들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에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7월 재외국민전형 뿐 아니라 9월 일반수시 영어특기자및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함께 생각하는 전략을 짤 것을 권해드립니다. 즉, 7월 재외국민전형에서는 연세대 생명공학부, 인제대의예과, 연세대원주의대 의예과등 3개 정도 대학에만 지원을 하고 나머지 3장의 카드는 9월 수시전형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놓은 다음 7월에 지원한 재외국민전형 대학에 모두 불합격할 경우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고려대 과학인재생명공학부,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중앙대 자연과학계열, 경희대 자연과학계열학과중에서 3군데를 골라서 지원하는 그러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용배원장님의 2017학년도 영어로대학가기 대학별 전형계획안 분석동영상 1-4. 재외국민 한국대학입학하기 요약정리편을 비롯 지원을 원하는 해당대학 동영상들에 잘 나와있으니 주의깊에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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