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고 학생이으로써 연세대 자연계열 지원을 원할 경우에는 합격가능성이 있은 학과는 언더우드(UD) 생명과학부나 융합과학공학부(ISED)입니다. 반면 성균관대의 경우에는 컴퓨터공학부와 자연과학계열 모두 지원과 합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학생이 지원하고자하는 두 대학 자연계열 학과들은 TOEFL, TOEIC, HSK등의 공인어학성적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거나(연세대) 제출자체가 불가능(성균관대)합니다. 반면 현재 하고계시는 IB Certificate과  ACT, AP, SAT등의 점수와 교내수상실적은 모두 제출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수들을 좋게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질문하신 학생의 경우에는 IB 수학, 과학과목들의 점수가 아주 좋은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이과 우수학생인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AP Cal BC성적도 무난하게 5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반면, Math를 뺀 나머지 2과목(C-R, W-R)이 문과 시험으로 구성된 SAT점수에서는 고전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질문하신 학생과 같은 경우가 ACT시험이 가장 맞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ACT 시험점수는 이미 2013학년도 한국대학입시에서부터 SAT와 똑같이 비중으로 반영이 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에는 SAT 2000점 정도의 학생이 ACT점수 31점을 획득하면서 기타 수학/과학우수성입증서류와 함께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부에 합격한 실례도 있습니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도 ACT 성적 반영폭이 컸으며 2016학년도 입시에서도 ACT는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 입니다.

따라서 4월, 6월 ACT시험에 반드시 응시하셔서 32점이상의 점수를 가지고 한국에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