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아이입니다. 2016년 여름에 5학년 1학기 끝내고 미국에 왔습니다. 현재 12학년입니다. 아이 아빠 유학으로 가족 모두 나와서 아이는 f2비자이구요.

예전에는 유학생 자녀의 경우에도 특례 지원 가능한 대학이 있었다고 알고있는데 지금은 전혀 불가능한가요? 갑자기 상황이 여의치않아 전혀 대비를 못했네요. 

AP수업은 못들었고 SAT도 따로 공부 안해서 성적은 높지 않습니다. 인도 중국인 많은 학군 센 미국공립학교 레귤러 수업에서 A유지 몇개 B도 있습니다. 11학년때 성적이 제일 높습니다. 별다른 교외활동 없이 얌전히 학교만 다녀 이렇다할 스펙도 없네요.

너무 준비 못해주고 미래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저희는 내년 2월쯤 귀국예정 입니다. 이제와서 일반전형 내신 준비해서 대학 간다는게 불가능해 보이는데 남편은 한학년 낮춰 고2로 들어가서 공부시키자고 막무가내네요.

전 차라리 한국고등학교 진학하지 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게 어떨가 싶은데 정보도 너무 없고 막막합니다. 많은 사례들 조시니까 조언 해주실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