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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고에서 이공계열 학과로 갈때는
rlawogud2805미국에서 살고 있는 11학년 학생입니다.
해외고를 졸업후 한국에 있는 대학을 갈 생각인데 그 중에서도 컴퓨터공학을 꼭 가고 싶습니다.
조용배 원장님이 올리신 동영상들을 보니까 영어특기자 전형에서는 공과계열을 뽑는 대학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이럴 경우에는 과감하게 영어 특기자 전형을 포기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과 3년특례 재외국민 전형 서류에만 집중해서 준비 하는게 맞을까요? 왜냐면 토플 점수가 78/120으로 터무니 없이 낮은 반면 ACT 점수는 30/36에 GPA는 4.0/4.0인 상황입니다.
토플말고 토익과 텝스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78점을 110~115까지 끌어 올리기는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할것 같고
지금 잘하고 있는 ACT와 GPA, AP를 더 신경을 써서 학생부 종합 전형에는 공인어학성적을 넣으면 안되니까 학생부 종합 전형에 투자 하는게 컴공과를 가기 위해서는 좀 더 효율적이겠죠? 내년에 AP 5개를 계획하고 있어서 토플을 할지 말지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ㅎ
안녕하세요. 대원GK글로벌에듀 온라인상담팀입니다.
2017학년도를 기준으로 국내대학 자연/이공 계열학과에서 9월 수시 특기자전형을 통해 해외고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연세대 ISE 융합과학공학부(영어특기자전형), 고려대 과학인재전형(수학과학특기자전형), 이화여대 수학과학특기자전형, 한동대 해외학생전형(영어특기자전형)등 4개 대학입니다. 이 대학들에 지원할 때는 토플, 토익등의 공인어학성적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특기자가 아닌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해외고 이공계열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는 카이스트 해외고전형,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성균인재전형, 서강대 자기주도형전형, 중앙대 다빈치형/탐구형인재전형, 경희대 레오르네상스전형, 인하대 학생부종합전형등인데 이 대학들에 지원할 때 토플, 토익등의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면 0점 처리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토플성적은 제출이 불가능합니다.
재외국민 3년 특례 서류형전형의 경우에는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2018학년도부터)가 100%서류형 또는 서류 면접전형을 통해 이공계열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 경우에는 공인어학성적 제출이 필수인데 대략 110점이상의 토플점수를 제출해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ACT실제 점수가 30점이 넘는 학생이 토플에서 78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쨋든 그게 사실이라면 질문한 학생의 한국대학 공학계열 입학루트는 명확해집니다. 즉, 연세대를 제외(공인어학성적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음)한 영어특기자/수학과학특기자/재외국민 3년특례전형을 통한 입학은 모두 포기하는 것이 좋으며 연세대 ISE를 비롯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대학인 카이스트,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합격을 목표로 집중적인 공부를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학생은 한국의 많은 대학들이 과거처럼 영어특기자전형을 통해 공학계열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자신에게 인생 최대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현재 잘 하고 있는 GPA, ACT, AP 5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위 대학들에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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