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HASS 16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박예인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HASS,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경희대학교 국제학부에 동시합격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9학년 2학기 끝자락에 고등학교를 진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여 모든 입시준비와 공부를 미국대학에 맞추어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개의 미국대학을 합격하여 그 중 한 곳에 진학하려던 중 한국대학의 길도 생각해 보자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서 미국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한국 입시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을 때, 한국에 같이 들어온 친구를 따라 대원GK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덕분에 한국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상담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본래 가지고 있던 스펙은 변화시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결정과 자기소개서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여겨진 인터뷰가 저의 입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제일 많이 도움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은 주장혁 부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수업하시는 상의권모의 인터뷰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수업에서는 주 3회 다양한 토픽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필기 후, 부원장님의 답안과 비교를 하며 최상의 답안을 도출해 내었습니다. 실제 나왔던 문제들을 함께 살펴보며 제가 지원하는 학교의 면접 유형과 특성을 분석해내어 어떤 식으로 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실제 인터뷰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각 학교의 TA들과 진행했던 모의 인터뷰는 교수님들 앞에서 말하는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되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겨 준비한 만큼 그 동안 쌓아놓은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TA들은 저의 답변뿐만 아니라 자세, 발음, 표정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피드백을 주셔서 면접에 대한 기본을 잘 짜여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매 모의 면접을 거치면서 발전하여 실제 면접상황에서 떨지 않고 유동성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펙을 어떤 대학 그리고 어떤 과에서 좋아할지 그리고 일차합격 후 이차 면접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여주는지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시과정에서 제게 큰 도움을 주신 조용배 원장님, 주장혁 부원장님, 이재우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후에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좋은 성과로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