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홈 > 커뮤니티/Q&A > 합격자 수기 |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21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박지윤입니다.
저는 이번 입시에서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이화여대 국제학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경희대학교 국제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입시에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GK 학원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큰 열정을 가졌던 저는 중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되었습니다. 유학 초반에는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했으나 졸업이 다가오면서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국내 대학 입시는 몇 가지 검색만으로 정보를 속속들이 알기 쉽지 않고, 전형에 계속되는 변화로인해 개인이 혼자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여러 학원을 물색하던 와중, 제 친언니가 입시를 치르며 다녔던 GK를 선택하여 조용배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6개의 지원대학을 정하고,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점수와 서류를 준비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 주장혁 부원장님의 권유로 ACT 시험을 한국에서 다시 치르게 되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목표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34점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플 120점, 토익 990점을 얻어내며 저에게 빈약한 “점수” 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 흔히들 알다시피 점수가 지원자의 경쟁력을 모두 대변하지 않고, 점수만 가지고는 강점을 어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뽑혀야 할 이유에 신빙성 혹은 설득력을 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점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엔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의 면접은 학원에 다니며 제일 만족하였던 부분입니다. TA 분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제가 저 자신을 볼 때와는 다르게 다른 이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습관이나, 말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조리 있게 말하고, 듣는 사람이 (교수님들이) 제 논리적 구조를 쉽게 알아챌 수 있는지 등등 실제 면접을 경험해본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두려움과 막막함에 걱정뿐이었지만, 입시를 먼저 경험해보신 TA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얻어가며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으나 당황하지 않고 제 경험을 녹여 저에 대한 부분을 더 보여주는 쪽으로 면접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 내내 주장혁 부원장님의 꼼꼼하고 세심한 도움 아래 저의 강점과 약점의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AP 과목이나 점수가 남들보다 돋보이는 학생은 아니었고, 흔히들 하는 모의 유엔이나 토론대회에 참가한 이력도 없었습니다. 다만, 꾸준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들과 그 외 다른 학교 활동들,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부원장님과의 상담과 대화를 통해 깨달은 제 장점을 토대로 인성 면접을 준비했고, 제 강점을 서로 잘 연결해 저만의 스토리가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여대 면접 파이널 때에는 TA 님과 부원장님 모두 직접 1:1로 면접을 봐주시며 더욱 탄탄한 대비가 가능하였고, 실제 면접과 똑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긴장감을 연습함으로써 실제 면접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들어가겠다, 이런 질문에는 이런 식으로 답변하겠다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두렵기만 했던 입시를 잘 끝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용배 원장님, 제가 수많은 질문으로 많이 괴롭혔던 주장혁 부원장님, 그리고 항상 칭찬과 함께 용기를 북돋워 주셨던 TA 님들께 감사의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