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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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와 경희대 국제학부에 합격한 박현진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한국 대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11학년이 끝날 때쯤이 되어서야 뒤늦게 부모님과 얘기가 되어 한국 대학 입시를 마음먹게 된 케이스입니다. 당시 어머니께서 주변 어머님들의 소개로 고코리아를 알게 되셨고, 그렇게 원장님과 처음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현재 스펙으로 도전해볼 만한 대학교들과 12학년 때 듣기를 추천하는 AP 시험과 수업을 말씀해주셨는데, 당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을지조차 갈피가 안 잡혔던 저로서는 원장님의 조언 하나하나가 큰 위안으로 다가왔고, 12학년을 더 잘 마무리하고 싶은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다만, 저처럼 한국 대학을 늦게 알아보시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조금 더 일찍 원장님을 뵈어서 미리 스펙 방향성을 잡고 더 유리하게 입시 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서는 주장혁 부원장님께서 하시는 자소서와 면접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마다 무조건 시간을 따로내서 모든 학생을 1대1로 코칭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실제 면접 상황처럼 부원장님께서 제게 질문을 하시고, 질문마다 제가 하는 답변을 다 들어보신 후 피드백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본인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장점인지 확실히 알게끔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면접에서 뭐가 나올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부원장님의 강의와 지문들을 공부하다 보면 대충 그해의 트렌드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실제 면접에서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국제이슈 하나를 설명을 잘 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조언해주셨던 것과 같이 실제 면접에서 정말 용이하게 쓰였던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면접을 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 밖에서 따로 한 노력이 있다면, 저는 국제학부 면접을 준비했기 때문에 세계화를 긍정적/부정적/ 그리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TED talk 강의 세 개를 유튜브에서 필기하며 외우다시피 공부했습니다. TED talk 연설자들이 쓰는 국제학 전문 용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언어전달력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UNESCO와 같은 국제기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서와 연관자료들을 수시로 읽었습니다. 이 노력이 면접준비반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제가 면접을 무사히 잘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신 주장혁 부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