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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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국제학부에 입학하게 된 지수민 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어학특기자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달리 국내에서만 공부를 해 온 평범한 학생입니다.
따라서 해외고 학생들 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좋아하고 세계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학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로에 대해 탐색하던 중 조용배 원장님의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고 GK글로벌에듀에서 한양대 국제학부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광역자사고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양대학교는 학종보다 어학특기자로 국제학부 학생들을 더 많이 뽑는다는 것을 알고 특기자 전형도 함께 준비하기 위해 연초부터 부원장 선생님의 에세이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부원장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크게 도움되었던 점은 틀을 정해두지 않은 채 글을 쓰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사고를 점점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시각의 정보를 전달해주심과 동시에 방향성을 정해놓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나에게 맞는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힘들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마다 정신적으로도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학원의 도움과 부원장 선생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합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 스스로의 노력입니다.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전 시간에 썼던 에세이를 복습하고 다시 써보고, 무엇보다도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물론이고 시험 직전까지도 저의 사고의 흐름과 논리에 대한 자신이 100%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꾸준하게 학원을 다니면서 과제를 해 나갔고 한쪽 방향의 사고를 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질문과 고민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위한 시도를 계속 해왔습니다. 이 꾸준함으로 조금씩 실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고 완성도 또한 점점 높아졌습니다.
부원장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에세이를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시간과 복습이다.’ 처음에는 과연 이 방법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신뢰를 갖고 이에 집중하여 몇 개월 동안 준비를 해왔습니다. 제가 에세이를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것이 사실 가장 까다롭고 근본적이라는 것입니다. 1차 에세이 전형에서 합격하면 이후 영어 면접을 보게 되는데, 이 면접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을 딱 한가지 입니다. ‘꾸밈 없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와라.’ 입니다. 영어면접이라 저도 많은 부담을 갖고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진심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유창한 영어솜씨가 아니라고 해서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면접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나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 전에 이 점을 잘 숙지하고 답변을 구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GK글로벌에듀에서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조언과 방식을 마음에 새기고 꾸준히 진실된 자세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원장 선생님, TA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