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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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입학 예정인 권연지입니다. 저는 이번 수시때 이화여대 국제학부와 경희대 국제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우선 면접에 많은 도움을 준 대원GK글로벌에듀 학원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필리핀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Sophomore Year를 끝내고 한국으로 중도 귀국하여 일반고를 잠깐 다녔습니다. 2014년에 처음 한국으로 이사를 온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반고를 다니기엔 많이 힘들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다보니 좋은 내신 점수를 받는 건 매우 힘들었고, 내신을 포기해서 정시로 대학을 가자니 수능을 공부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오랜 고민 끝에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끝나기 전에 자퇴를 하여 그후로 혼자서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학교를 다닐때보다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더 많은 시험들을 보고 시간도 알차게 보냈던것 같습니다. 일년동안 SAT 점수를 올리고 AP 5개를 한번에 다 볼뿐만 아니라, 토플 118점, 텝스 1+등급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제 2 외국어로는 필리핀 국제학교에서 꽤 오랫동안 공부했던 중국어를 한번 더 복습하여 HSK 4급을 딸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대학 주최 영어 시험에 3번 나가 성균관대 주최 시험에서는 금상을, IEC 시험에서는 은상을, 그리고 고려대 주최 시험에서는 동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험 공부를 병행하면서 3개월동안 장애우 친구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이걸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막바지엔 제가 지원하는 과와 관련된 논문 3개도 심도있게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정고시 시험을 봐서 고등학교를 제학년보다 1년 일찍 졸업했습니다. 자퇴한후 1년동안 스펙을 열심히 쌓고 필리핀 국제학교에서 봉사활동했던 시간, Sophomore Year GPA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아리 임원 활동을 자소서를 쓸때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막상 위에 있는 수많은 시험들을 보는 것보다 면접 학원에 와서 공부하는게 더 떨리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시험들은 점수가 잘 안나오지 않으면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지만, 대학 입시 면접은 다시 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만약에 잘 보지 못한다면 일년동안 다시 준비해서 내년에 또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절 매우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학교를 제대로 다닌것도 아닐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1년 일찍 입시에 도전함으로 저는 제가 매우 불리한 상황안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영어특기자라는 전형 자체가 해외에서 졸업한 학생들이나 외고 영어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 자신이 절대로 이런 똑똑한 학생들을 제치고 대학교에 붙을 리가 없다고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대원 GK글로벌에듀를 다니게 되고 면접 대비를 확실하게 하면서 그런 불안감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대원 GK글로벌에듀는 선생님께서 학생 한 명 한 명 신경써주시고 일대일로 상담을 언제나 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대비 수업 시간 때 질문이 있으면 선생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학생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시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 수업시간 때 공부하는 내용들이 사회과학, 경제과 심리학 같은 광범위한 토픽을 깊게 공부해서 국제학부를 지원한 대학들의 면접을 대비한 자잘한 배경지식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이러한 자잘한 배경지식을 과거에 많은 대학 면접 기출문제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설을 말하신 후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follow up 문제들도 말해주셔서 면접 대비를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 또한 실제 면접에서 대원 GK글로벌에듀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활용하고 follow up 문제들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교 선생님들과 일대일 면접을 보면서 제가 몰랐던 저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면접을 볼 때 당황하면 얼굴에 바로 보이는데, 이것을 제가 대원GK글로벌에듀를 가서 첫 수업에서 지적을 받고 꾸준히 모의 면접을 하면서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수업의 모의 면접이 끝나면 조교 선생님께서 제 면접을 채점해 주는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첫 수업의 면접 점수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제 자신감 또한 올라갔습니다.
대원GK글로벌에듀에서 배운 것 덕분에 저는 실제 대학 면접에서도 당당하게, 큰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면접 문제를 답변 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이화여대와 경희대에서 제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작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제가 이렇게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면접 공부를 하면서 좋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 n수생 언니 오빠들, 그리고 저처럼 검정고시를 본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감이 넘쳐 상향으로 모든 원서를 넣었다가 1차에서 다 떨어진 친구도 보고, 아무 기대 없이 최상향으로 넣었던 학교에 최종합격한 운 좋은 친구들도 봤습니다. 좋은 고등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다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도 아닌거잖아요! 후배님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어느 정도 괜찮은 내신과 전공에 적합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면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들을 자소서에 어필을 하고 스펙으로 뒷받쳐주면서 면접을 잘 보시면, 분명히 대학에서 이런 장점들을 알아주고 인정해 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조금만 더 수고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을 주신 Paul 주(주장혁) 선생님, 격려해주신 TA 선생님들과 대원GK글로벌에듀 학원에게 한번 더 정말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 수기를 보시는 후배님들, 내년에 꼭 원하는 대학에 붙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