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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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연세대 UD 에 입학하게 된 윤수빈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반까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재학하다 10학년 중반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유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찾아보던 중 조용배 원장님의 영어로 대학가기 동영상을 보고 칼럼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학년 초반에 전화 상담으로 한국 대학 진학의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호주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ATAR (내신 점수 + HSC 점수) 점수로만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저는 SAT, ACT, AP 같은 시험에 대해 들어 보기만 하였지 어떤 유형의 시험인지 알지 못했고 공부해 본 적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ACT와 AP를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말은 외국 생활 적응에 힘들었던 저에게는 막막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자기소개서에 언급함으로써 저만의 스토리에 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래 HSC 시험을 다 끝내고 2018년도 입시에 도전해볼 생각이었지만 원장님께서 스펙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2017년에도 지원할 것을 제안 하셔서 올해 3개의 대학에 지원하였고 가장 가고 싶었던 연세대 UD 에 합격하였습니다.
호주는 졸업을 9월 말에 하고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HSC 시험을 보기 때문에 10월 초에 귀국하여 HSC 시험을 국내에서 보며 GK 글로벌에듀 학원에서 폴 주 부원장선생님의 국제학부 FINAL 면접 대비 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늦게 수강을 시작한 편 임에도 불구하고 부원장 선생님은 저의 지원 대학에 맞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면접 대비에서 부원장선생님은 매번 지문을 만들어 오셔 각자 답변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부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질문의 답변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처음 수강을 시작하였을 때는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TA들과 함께한 모의 면접 시간에 부원장 선생님의 답변을 많이 참고하여 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원장 선생님은 언제나 한 가지의 답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몇 번 수업을 듣고 답변하는 것을 연습해보니 저만의 답변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 국제학부 면접은 올해도 부원장 선생님의 말씀대로 시사 상식이 필요한 문제보다 개인의 논리력을 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폴 주 선생님의 정보를 주입하기 보단 방향을 제시하는 수업 방식 덕분에 면접에 더 잘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1:1 모의 면접은 저에게 언제나 부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의 면접에서 TA 분들이 해주신 피드백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피드백으로 저의 단점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 답변이라는 격려와 칭찬으로 실제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느끼고 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신 조용배 원장님, 언제나 밝은 얼굴로 면접 준비를 도와주신 폴 주 부원장 선생님, 그리고 모의 면접을 봐주신 TA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