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원GK글로벌에듀 온라인상담팀입니다.

아버님이 이번에 귀국을 하신다면 학생은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경우 학생이 해외고를 졸업하고 오더라도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가 아닌 해외고 졸업자로 한국대학에 지원해야하는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기때문에 연세대 국제계열(생명공학부)등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지만 의예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가 됩니다. 즉, 한국대학 중 영어를 잘하는 해외고 학생을 별도로 선발하는 의예과는 아예 없으며 해외고 학생이 지원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라도 국내고 최상위권 학생들과 경쟁을 해서 해외고 학생이 합격할 확률은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국내고 1학년으로 돌아올 경우는 수능/논술전형에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야 의예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쉬운일이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과거 통계는 한국에 고등학교 1학년 이후 돌아온 학생들이 오히려 해외고를 졸업했으면 합격이 가능했을 상위권 명문대학에 조차 지원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생을 의예과에 합격시키기 위해서는 아버님이 해외에 다시 주재하셔서 아이를 재외국민 3년 특례 대상자로 만들어 주는 것외에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유감스럽지만 재외국민전형을 제외하고 해외고 유학생이 한국의대에 합격하는 것은 2018학년도 기준으로는 거의 불가능(물론 합격사례는 있었지만)에 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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